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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2030도서추천 #2030책추천 #비정규직을위한책추천 #사회초년생책추천 #3040도서추천

by 쭈자매러블리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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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죠?!
그 아픔과 상처에 보내는 공감과 위로가 된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책은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현대인들의 아픔과 상처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저자는 금융, 패션, 코스메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에세이를 펼쳐 현대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삼았어요.

책은 일상 속에서 경계를 잃고 타인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마음의 통증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나누고 있는 책이예요.

책은 서정적이면서도 감수성이 풍부한 글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 경험하며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펼쳐져 있는거 같아요.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격차, 실업 상황에서의 갑과 을의 상황 등을 다루면서 현실적이고 감정적으로 다가가는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강한 공감과 여운을 남길 거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2년 계약이 만료되던 날, 회사에서 잘렸다. 팀장의 변명 아닌 변명에 따르면, 한 임원이 나를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타의에 의한 실직 상태라니. 백만 원 대의 실업 급여로 생계를 이어 가야 한다니. 막막했다.
_갑과 을의 병정놀이 중에서

좀 서운했지만 나는 내색 없이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 평소 팀장이 내 새끼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겠다며 장담했기 때문이다. 하루는 유령처럼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저변의 불안을 M에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M이 단순한 선의로서 내 마음을 팀장에게 전달한 모양이었다. 다음 날 팀장이 빈 회의실로 나를 불렀다. 내 두려움을 가라앉혀 주기 위함이었다. 팀장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장담했다.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니 정규직 전환에서 누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확인해주었다. 이어 농담조로 계약서에 서명할 준비나 하고 있으라며 웃었다.
그로부터 3달여쯤 지났을까. 팀장은 회의실이 아닌 커피숍으로 나를 불렀다.
“미안하게 됐다.”
_갑과 을의 병정놀이 중에서

중간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각자의 삶에 대한 감정을 공감하며 읽게끔 만들었더라고요.
예를 들어, 갑과 을의 병정놀이라는 장에서는 회사에서의 계약직의 어려움과 불안함을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았고, 이런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상황과 연결지을 수 있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


19가지 공감과 위로가 들어있는 목차 중에서
Chapter 01 - 크리스마스의 구원_아프도록 공감하는 것의 어려움:
어떤 상황에서도 공감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 특히 특별한 날인 크리스마스에 그 어려움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는거같아요.

Chapter 02 - 어여쁜 구김살_생긴 대로 사는 법:
이 장에서는 외모나 상황에서 오는 아픔에 대해 솔직하게 마주하고,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Chapter 03 - 오리, 날다_꿈꾸는 일 놓지 않기: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떻게 꿈을 이루고 희망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Chapter 04 - 즐기고, 미치며, 사랑하라_‘애정’하는 것에 흠뻑 빠지기:
사랑과 즐거움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감정적인 측면에서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며 삶을 즐기는 법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각 장마다 인생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깊은 사고를 다루고 있고 각 장은 독립적인 주제로 구성되어 있지만, 모두 인간의 삶과 감정, 고난과 희망 등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있는거같아요.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공감하며 성장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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