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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호명사회의 시대: 송길영이 바라보는 개인의 미래, 호명사회의 의미와 중요성 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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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호명사회 - 개인의 시대를 다시 정의하다

송길영의 《시대예보: 호명사회》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이를 통해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송길영이 관찰한 현대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의 이름을 찾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며, 이는 이전의 ‘핵개인’ 시대에서 진화한 개념이다.

핵개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각자가 스스로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는 ‘호명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호명사회의 정의와 필요성

호명사회란 무엇인가?

호명사회는 개인이 다른 사람에게 이름을 부르는 사회가 아니다. 각자가 자신의 이름을 들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맺는 사회를 의미한다. 송길영은 “이제 나보다 내 직업이 먼저 죽는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직업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시대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핵개인의 시대

‘핵개인’은 각자가 독립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며 생존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송길영은 기존의 조직 구조와 상시 고용의 시대에서 개인이 디지털 기술과 AI를 통해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강조한다. 이제는 협업이 조직의 경계보다 각자가 자신의 책임을 지는 호명사회의 필요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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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불안정한 시대

경쟁의 인플레이션

현재 우리는 경쟁의 인플레이션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물가 상승과 마찬가지로, 개인이 성공하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노력과 시간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성공의 ‘값’이 비싸지고 있다. 송길영은 이를 ‘대다수를 패배자로 만드는’ 상호 경쟁의 격화로 설명하며, 개인이 자존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현대 사회의 경쟁이 심화되고 직업의 안정성이 줄어드는 현상을 분석하며, 성공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요구되는 시간과 노력의 비용이 폭락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존 직업의 수명이 짧아지는 ‘유동화’와 ‘극소화’ 현상을 설명한다.

‘호명사회’는 개인이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받는 사회로, 조직의 이름 뒤에 숨지 않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새로운 공정한 사회를 지향한다. 저자는 이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다음 다섯 가지 요소를 강조한다:

  1. 호오 찾기: 개인의 취향과 조예를 쌓아 자신만의 기회를 찾는 것.
  2. 자립을 위한 도구 만들기: 스스로 일하며 이름을 되찾는 능력을 기르는 것.
  3. 느슨한 연대: 대등한 관계 속에서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
  4. 생존을 위한 증거주의: 자신의 업무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모으는 것.
  5. 장인 정신: 자신의 업을 고집스레 이어가며 자립하는 것.

유통의 과잉과 직업의 미래

책에서는 경쟁의 과잉, 유통의 과잉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다루며, 이는 개인의 정체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송길영은 다양한 직업이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생존할 직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개인의 정체성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본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호명사회의 구성 요소

다정함과 거리감

호명사회는 개인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길영은 “다정함과 적절한 거리감 사이에서 황금률을 찾는 것은 자기 이름을 걸고 자기 일을 찾아가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행동”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서로의 관계를 포괄하고,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필수적이다.

선택의 연대

또한, 호명사회는 개인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대등하게 협력하는 사회이다. 송길영은 이러한 선택의 연대를 통해 개인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자존을 잃지 않으며 서로를 도구화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송길영의 《시대예보: 호명사회》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정체성을 찾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자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그것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의 관계를 형성하는 호명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은 개인이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제 우리는 각자의 이름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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