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728x90
    반응형

    류시화 시인하면 왠만하면 다 아시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산문집인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여행을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과 다양한 경험을 담고 있고, 작가는 자신의 글을 통해 삶의 가벼움과 깊이를 동시에 전하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풀어낸다고 해요.

    작가는 삶이 주는 큰 선물로 '다른 인생'을 지목하며, 어떤 어려운 시기라도 아름다운 것을 마음에 품고 다녀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그의 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우리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어요.

    "인생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다른 인생’이다"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삶의 아름다움과 해답을 찾는 여정을 그렸더라고요. 작가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해답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노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삶이 어려울수록 아름다운 것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고 말해주는데요.

    작품은 돌아가는 길투성이의 인생이 문장에 반영되어 읽는 이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언어 감각과 솔직한 내용이 산문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작가는 삶에서 시에 담을 수 없는 일들과의 마주침을 다루며, 이들을 산문으로 담아내어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책 내용 중
    <플랜A는 나의 계획, 플랜B는 신의 계획>
    인생은 길을 보여 주기 위해 길을 잃게 한다. 돌아가는 길투성이의 인생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일과 행복한 일은 동시에 일어난다. 플랜A보다 플랜B가 더 좋을 수도 있다, 가 아니라 더 좋다. 플랜A는 나의 계획이고, 플랜B는 신의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면서 플랜A와 플랜B의 대조를 통해 작가는 삶의 뜻밖의 방향이 종종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더라고요.

    때로는 계획이 바뀌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면서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고, 이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내며 적응하고 성장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주는데, 그것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문을 열어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진짜 공감이 갑니다.
    어떻게든 이 계획이 안되면 다른 플랜B는 종종 우리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좋아요. 사실 현실적인 조언이나 마찬가지여서 와닿았어요.

    글 속에서 류시화는 일상의 만남들이 어떻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지를 포착하며, 평범한 단어들을 배치함으로써 글에 특별한 힘을 부여해주고 있어요.
    단지 평범한 단어인데 우리에게 특별하게 다가오고,
    이를 통해 우리들은 그의 뛰어난 감수성과 관찰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것으로 다가올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