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금희 베스트셀러 도서추천: 관계 면역력을 키우는 어른의 소통법

관계 면역력을 키우는 어른의 소통법

이 책은 25년 경력의 중재 전문가가 제시하는 갈등 해결과 소통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서입니다.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갈등이 발생했을 때 관계를 끊어내기보다는, 그 관계를 유지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갈등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우리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관계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갈등의 원인과 내 역할 인식 (1부)
   • 갈등은 일방적인 문제가 아니며, 쌍방에 원인이 있음을 이해합니다.
   •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들여다보며, 내면의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2부)
   • 관계에서의 요구나 갈등의 원인에 대해 ‘무엇’을 원하는지를 넘어서 ‘왜’ 원하는지를 깊이 탐구합니다.
   •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의 본질을 파악합니다.
3. 실제 관계 개선 방법 (3부)
   • 내면의 인식을 바탕으로 외적 행동을 개선하는 핵심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더 나아지게 하는 실질적인 소통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4. 뿌리박힌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책 (4부)
   • 쉽게 해결되지 않는 깊은 갈등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비법을 소개합니다.
   • 관계를 끊어내지 않고도 새로운 방식으로 재설정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여, 더욱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할 때 단순히 끊어내기보다는, 소통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지키며 성숙한 소통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방송인 이금희,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최설민, 변호사 최유나 강력 추천★★★
스트레스받는 인간관계, 손절만이 답일까? 다툼의 시작이 관계의 끝이 되지 않으려면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겪는 인간관계에서의 갈등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해 다룹니다. 갈등이 발생할 때, 많은 사람들은 상대와의 의미 있는 대화를 시도하기보다는 관계를 단절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의 갈등이 쌓일수록 대화는 단절되고, 관계는 더욱 악화되기 쉽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손절이 아닌 관계 회복을 위해 갈등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합니다.

갈등으로 인한 관계의 악화 사례: 책에서는 오랜 친구이자 동업자인 힐러리와 시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미용실을 운영하며 성공을 거뒀지만, 사업 확장 문제를 두고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몬은 사업을 확장하고 싶었으나, 힐러리는 이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시몬은 힐러리가 동의한다고 믿었지만, 사실 힐러리는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맞장구만 쳤던 것입니다. 결국, 두 사람은 제대로 대화하지 못한 채 서로를 오해하고, 관계를 끊어내고 말았습니다.

손절이 아닌 대화의 중요성: 이 사례는 우리가 갈등을 다룰 때 얼마나 쉽게 대화를 회피하고 관계를 단절하려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손절이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오히려 갈등의 원인을 인식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에게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 역시 갈등의 한 축을 맡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관계 개선의 첫걸음입니다.

관계에서의 자기 역할 인식: 저자는 관계에서 자기 역할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힐러리가 자신의 성향을 인식하고 좀 더 솔직하게 의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더라면, 시몬 역시 친구의 의견에 더 귀 기울였더라면,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은 깨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관계의 키는 자기 자신에게 있으며,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자신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받습니다.

현명한 대화의 핵심은 ‘무엇’ 너머 ‘왜’에 있다

오렌지 사례: 두 요리사가 요리 경연 대회에서 오렌지가 하나뿐이라는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오렌지를 반으로 나눠 가졌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오렌지즙이, 다른 사람은 오렌지 껍질이 필요했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원하는 요리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갈등 상황에서 '무엇'에만 집중하지 말고, '왜' 그걸 원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감정의 역할: 감정이 개입하면 이성적인 사고를 방해하고, 자신이 왜 특정한 방식으로 느끼는지를 인식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따라서 갈등을 해결하려면, 감정이 이끄는 이유를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혼 중인 조와 리타의 경우, 리타는 재산과 자녀 양육권보다는 조의 불륜으로 인한 감정적 상처에 대해 공감받고 싶어 했습니다. 이를 깨달은 후, 그녀는 재산 분할에 대해 합의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무엇’과 ‘왜’의 구분: 우리가 원하는 대상과 그 이유를 구분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에도 귀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다툼을 줄이고, 인간관계를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거리를 두거나 경계선을 긋거나, 나를 소모하지 않기 위한 관계 연습

손절과 소진: 소중한 사람을 손절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결정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손절을 고민하는 이유는 관계가 지속될수록 자신이 소모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교사 샐리의 사례는, 항상 남을 만족시키려 하다가 지친 끝에 관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을 느낀 경우입니다.

경계선 설정의 중요성: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경계선을 설정해 자신만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일시적으로는 관계를 끊어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정적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진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때로는 잠시 거리를 두고 각자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기 보호와 관계 유지: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치지 않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부탁에 대해 거절할 줄 알고, 고민이 될 때는 '타임아웃'을 요청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간관계에도 ‘면역력’이 필요하다

관계의 갈등과 선택: 갈등은 인간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갈등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재 과정에서 이러한 관계 개선 방법들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계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균형 유지의 중요성: 저자는 세 가지 관계 유형(발깔개형-균형형-불도저형)을 설명하며,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야말로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간다고 강조합니다. 관계 면역력을 키우면, 갈등 상황에서도 상대를 끊어내지 않고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갈등 해결의 접근법: 모든 갈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부담감을 버리고, 문제를 작은 부분으로 나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소중한 관계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하며, 인간관계에서 후회 없는 소통을 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