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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러가기허송세월 “중생의 어리석음은 한이 없는데, 나는 이 어리석음과 더불어 편안해지려 한다” ‘생활의 정서’를 파고드는 김훈의 산문 미학 김훈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장가로, 삶의 어쩔 수 없는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신작 산문집 《허송세월》에서는 그가 “겪은 일을 겪은 대로” 쓴 45편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이 글들에서 그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삭아드는 인생의 단계를 절감하며, 생과 사의 경계를 헤매고 돌아온 경험담, 전쟁의 야만성을 생활 속의 유머로 승화한 도구에 얽힌 기억, 난세를 살면서도 푸르게 빛났던 역사의 청춘들, 그리고 인간 정서의 밑바닥에 고인 온갖 냄새까지 다룹니다. 이 책은 김훈의 치열한 ‘허송세월’을 담아내며, ‘본래 스스로 그러한 세상’의..
#독.서
2024. 7. 6.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