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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러가기이 책은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카불에서 구출된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과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한국의 ODA 관련 기관과 바그람 한국병원에서 일한 현지 협력자들로, 탈레반의 박해를 피해 한국으로 왔습니다.울산 동구 주민들은 아프간 난민이 이웃으로 온다는 사실을 처음 접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배정되자 일부 학부모는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고, 교사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1년 후, 상황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아프간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이 함께 축구를 하며 어울리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들의 정착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게 됩니다...
#독.서
2024. 8. 9.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