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고 나니까, 모든 아이들이 다 예쁘고, 다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되면 성숙해진다는 말이 맞나봐요.. 우리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자주 다녀오거든요. 갈때마다 아픈 아이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기도해요. 우리 아이가 회복할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아이뿐만 아니라 환아들도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우리아이가 병원에 입원을 자주 했었어요. 그래서 입원을 할때 알게 된 환아 엄마들이 계셨고, 지금도 아주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있어요. 알고 지내던 환아 엄마한테 연락이 갑자기 와서.. 하늘나라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어요. 다른 아이인데, 마음이 되게 아프더라고요.. 또 지나가다 마주친 환아 엄마를 만나면 반갑게 ..
# 육.아.소.통
2019. 2. 27.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