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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백영옥 작가의 에세이로, 책 속의 문장을 약 대신 처방해주는 동네 약방처럼 인상 깊게 읽은 책을 3~5페이지 분량의 짧은 글들로 묶어놓은 책인데요. 제목만 봐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이 책은 그녀가 오랫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문장들 가운데서 고르고 고른 인생의 문장들을 소개하는 에세이로, 매일의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문장들을 꼼꼼하게 모으셨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살펴봤어요. 이 책은 작가가 평소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와 소설, 산문집, 자기계발서 등을 다양하게 읽고 세상 곳곳 삶의 모습에 관심을 갖으며,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문장들에 시선을 멈추고 자신만의 따스한 감각으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해 밑줄을 긋고, 매일매일 일상 곳곳에서 밑줄을 수집해 아픔을 토로하는 사람에게 약 ..
#독.서
2024. 3. 15.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