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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지 말라'는 대한민국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쓴 책인데요. 독서광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소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소비자의 진짜 욕망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는 데이터를 통해 통찰을 얻는 과정과 사람들이 원하는 진짜 욕망을 파악하는 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해서 되게 흥미로웠어요.

1장 허상: 당신의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는 상식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변화하면서, 기존의 상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상하지 말라는 말이 실제로는 데이터를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과 상식을 버리고, 기존 지식을 근거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요.

2장 관찰: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저자는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욕망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모성애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설명하며, 관찰을 통해 실제 소비자의 니즈와 감정을 파악하라는 측면을 다루고 있어요. 벨기에 에일맥주 사례를 통해 상품과 소비자 간의 상상력과 관찰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내용도 있는데 되게 재미있어요.

3장 변주: 지금의 상식을 차용하라

지금의 상식을 차용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변화에 맞춰 제안을 바꾸고, 일상의 변주를 따라가야 한다고 해요. 현실의 상식을 차용하고 변주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제시해주는데요. 모바일 사용에 대한 변화를 예시로 들어, 상식을 지속적으로 캐치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라는 전략을 제안하는 내용도 있어요.

4장 통찰: 보고도 모르는 것을 보라

보고도 모르는 것을 보라는 메시지 전달하고, 데이터는 실마리일 뿐, 판단은 사람이 해야 하죠. 소비자의 심리적 변화를 이해하고, 미처 인식하지 못한 니즈를 발견하는 통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니어 마켓에 대한 통찰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인드의 중요성도 강조하기도 해요.

5장 배려: 이해하라, 그러면 배려하게 된다

이해하면 배려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찰하면 이해하고,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마케팅에서 성공의 열쇠라는 주장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섣부른 상상과 평가를 피하고, 진정한 배려를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라는 내용이에요.

저자는 상상력은 필요하지만 데이터는 결과가 아닌 씨앗일 뿐이라고 말하며, 데이터를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하는데,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해보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