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쭈러블리 자매입니다~~
제가 요리를 진짜 진짜 못하거든요. 저희 엄마는 잘하는데... 엄마에 딸이라고 하는데 왜 실력이 안느는지..
그래서 요리를 하긴 하는데, 잘은 못해서 요리를 틈틈히 하려고 해요.
먼저 올리브 기름을 살짝 붓고, 그 위에 파를 넣었어요.
파기름이 나면 날수록 맛과 냄새가 고소해진대요.
그 다음에 당근이랑 호박을 잘게 잘게 썰어서 파기름 위에 볶아봅니다~~~(초보티가 나네요.. ㅜㅜ)
계란을 쉐킷 쉐킷해서 볶아주고, 그 다음에 밥을 얹어서 당근, 호박과 함께 쉐킷 쉐킷했습니다.
요리를 정말 정말 잘하는 아내가 되면 남편은 되게 좋아할 것 같은데,
그러기까지 아직 멀었다는 사실이라는 게 마음이 참.... 짠합니다
밥을 동그랗게 말아서 접시 위에다 예쁘게 두고, 그 위에 이미 볶아 놓은 계란을 위에다 뿌려줍니다.
예쁘게 뿌리고 싶었는데 실패.... 에라잇 몰겠다하고 그냥 뿌렸어요.
볶음밥 위에 계란을 얹어놓았으면 그 위에 케찹을 쫘아악!!
뭔가 깔끔하지는 않지만, 먹기 좋게 해놔서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잖아요.
이것보다 더 잘하실 분들이 계실거에요. 하지만 저는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깐요!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 볶음밥을 먹었는데, 이거 가지고 부족해서...라면을 먹었습니다.
요리를 할 때 손이 커야 양을 많이 만들고 할텐데,
저는 조그마하게 만들어가지고 남편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지 못했네요.
그래도 남편이 맛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쓰담 쓰담해줬어요~
다음에는 계속 해서 틈틈히 요리를 할때마다 글을 올릴려고 해요~
부족하지만 내조여왕이 되기 위해서 요리부터 탄탄히 쌓아야할 것 같아요.
요리는 넘나 어려워....요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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