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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의 <모순>은 1998년에 출판된 소설로, 25세 여성 안진진을 통해 인생의 모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인데요. 지인이 인생도서라고 해서 한번 찾아봤어요.
안진진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억척스러운 어머니와 알코올 중독자에 행방불명 상태인 아버지, 조폭 흉내를 내느라 감옥에 수감 중인 남동생과 부유한 이모, 계획대로만 살아가는 이모부를 두고 있는데요. 안진진은 나영규와 김장우라는 두 명의 남자 사이에서 결혼을 고민하며 인생의 모순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래요.
1. 25세 미혼 여성 안진진의 인생 이야기 - 안진진은 시장에서 내복을 파는 억척스러운 어머니와 알코올 중독자에 행방불명 상태인 아버지, 조폭 흉내를 내느라 감옥에 수감 중인 남동생과 부유한 이모, 계획대로만 살아가는 이모부를 둔 이야기입니다.
2. 두 남자 사이에서 결혼을 고민하는 안진진 - 나영규와 김장우라는 두 명의 남자 사이에서 결혼을 고민하며 사랑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면서, 사랑이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인생의 모순을 발견하게 됩니다.
3. 인생의 모순에 대한 메시지 -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현재에도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모순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 안진진은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며 인생의 모순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러한 고민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이 소설은 이러한 고민을 깊이 있게 또한,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어요.
4. 섬세한 문장으로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냄 -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로 여러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5. 출간 이후 132쇄를 찍으며 많은 사랑을 받음 - 일상의 지극히 사소한 에피소드들을 골라서 들려주며,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다고 하면
해질 녘의 감정 표현: 해질 녘에는 낯선 길에서 헤매면 안 된다는 경고와 함께, 어둠이 내리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하는게 가장 슬펐어요.
상처와 은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작은 상처는 오래 기억되지만 큰 은혜는 빨리 잊혀진다는 관찰은 사회적 관계와 감정적 대우에 대한 현실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는데 현재에도 이런 인식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어요.
사랑의 비유: 사랑을 붉은 신호등으로 비유하여 사랑이 나타나면 멈추어야 하는 위험과 동시에 안전을 예고한다는 아이러니를 담고 있는데, 숙연해지고 뭔가 생각하는게 더 많아졌어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현재에도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모순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출간된 지 15년이 지난 현재도 모순으로 얽힌 삶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소설은 사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강조하며, 인생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필요하다라고 알려주고 있어서 20-30대 여성들에게 추천되는 소설 중 하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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